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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서 ‘칠곡 할매래퍼’ 다큐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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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4-04-1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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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무기를 대량 사들이며 ‘K방산’에 관심을 보였던 폴란드가 ‘K할매’로 알려진 경북 칠곡군 할매래퍼를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
칠곡군은 폴란드 출신 파트리차 스카프스카 감독이 지난 5일 ‘수니와 칠공주’ 촬영을 위해 칠곡군을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수니와 칠공주는 평균연령 85세인 8인조 그룹으로,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뒤늦게 한글을 깨치고 랩에 도전한 할머니들이다.
스카프스카 감독이 제작하는 다큐멘터리는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고립감을 다룬다. 할머니들이 단체를 구성하고 랩을 배우는 모습을 통해 고립감 해소와 삶의 질 향상 등 긍정적인 영향을 소개한다.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서울에서 개인 전시회를 열고 있는 폴란드 출신 사진작가 마르친 리체크와 주한 폴란드대사관 카타지나 토마셰프스카 영사 등도 칠곡을 찾았다.
이들은 수니와 칠공주가 활동하고 있는 칠곡군 지천면 신4리 경로당에서 할머니들의 한글 수업과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랩 가사를 작성하는 모습을 촬영했다. 또 개별 인터뷰를 통해 랩 활동이 할머니들의 인생에 미친 영향과 변화를 취재했다.
스카프스카 감독은 수니와 칠공주는 세계적인 고령화 시대에 많은 의미와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며 그들이 고령화 사회에 또 하나의 해법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토마셰프스카 영사도 할머니들의 활동을 직접 눈으로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폴란드 어르신들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노후를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수니와 칠공주의 거침없는 랩은 국내를 넘어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 할머니들은 최근 세계 3대 국제 뉴스 통신사로 꼽히는 로이터(Reuters)와 중국 관영 중앙TV(CCTV), 일본 공영방송인 NHK 등에서 보도됐다. 최근에는 국내 대기업 광고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로이터는 칠곡 할매래퍼에 대해 인구 침체로 위협받는 조용한 시골 지역에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고향과 그 너머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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