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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구매 위태롭고 슬픈 통계···우리 아이들은 행복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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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05-0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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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구매 ‘35개국 중 31위’ ‘22개국 중 꼴찌’
한국의 아동·청소년 행복지수는 최근까지 하위권을 유지해 왔다. 국제 비교 연구가 이뤄진 2021년 기준으로 보면, 한국은 세이브더칠드런의 ‘국제 아동 삶의질 인스타 팔로워 구매 조사’에서 35개국 중 31위였다. 같은 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어린이·청소년 행복지수 중 ‘주관적 행복’은 79.5점으로 OECD 22개국 중 22위였다.
요즘 아이들의 삶은 3년 전보다 더 행복해졌을까. 올해 어린이날을 맞아 정부와 민간 기관, 교사단체 등이 공개한 아동·청소년에 관한 각종 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아이들이 행복해졌다’고 보기는 어려워 보인다.
아이들의 정신건강은 전체 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 사이에서 큰 격차가 확인됐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3일 공개한 ‘학교 밖 청소년 정신건강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학교 밖 청소년은 2명 중 1명(53.3%)꼴로 정신장애 진단 기준을 충족한 적이 있었다. 이는 전체 청소년보다 35.3%포인트나 높은 수치다. 학교 밖 청소년은 가정형편이나 건강 등의 이유로 학교 교과 과정을 마치기 전 학교를 벗어난 청소년을 말한다.
특히 정신장애를 경험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 10명 중 7명(71.3%)은 자살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정신장애를 겪는 학교 밖 청소년 2명 중 1명(53.9%)은 자살 시도를 했다.
정신장애 중 주요우울장애(20.9%)의 현재 유병률이 가장 높았다. 주요우울장애는 2주 이상 무기력함을 느끼면서 식욕과 체중에 변화가 생기고 불면증, 자신감 부족 등을 겪는 기분 장애다.
학교 밖 청소년 정신건강 실태조사는 지난해 9월에서 올해 2월 사이 학교 밖 청소년 156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요즘 아이들은 혼밥을 하며, 스마트폰을 오래 들여다 보는 경우가 많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지난해 12월 초등학교 1학년∼고등학교 2학년 학생 1만1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4 아동행복지수’를 보면, 학교가는 날 저녁에 혼밥을 하는 학생은 응답자의 23.3%였다. 맞벌이하는 부모의 늦은 귀가, 학원 수강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응답자 10명 중 6명(60.8%)은 여가 시간에 집에서 혼자 스마트폰을 본다고 답했다. 혼자 스마트폰을 보는 이유로 ‘친구들과 놀기보다 혼자 노는 게 더 재밌어서’(27.7%), ‘딱히 갈 곳이 없어서’(25.1%) 등을 꼽았다.
조사대상 중 18.8%는 권장시간보다 수면 시간이 부족한 ‘과소 수면’ 상태였다.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8시간 25분으로, 특히 고등학생의 수면 시간은 하루 평균 6시간 32분에 불과했다.
어린이 10명 중 3명은 화목한 가정을 행복의 조건으로 꼽았지만, 실제 가족과 대화하는 시간은 매우 짧았다. 초등교사노조가 지난달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70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어린이가 생각하는 행복의 조건 1위는 ‘화목한 가족을 만드는 것’(29%)이었다. 응답자 2명 중 1명(53%)는 학교 수업이 끝난 뒤 ‘집으로 가고 싶다’고 답했다. 가족과 대화하는 시간은 하루 1~2시간(26%)인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1시간 미만(21%)인 응답자가 뒤를 이었다.
일부 지자체는 아동·청소년의 학업 경쟁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서울교사노조가 서울 자치구의 ‘모범졸업생’ 표창장 제도를 조사한 결과, 서울 25개 모든 자치구에서 구청장이나 구의회 의장이 초·중·고 학교별 1~2명의 ‘모범졸업생’을 표창했다. 서울교사노조는 대부분 지자체에서 모범 졸업생의 조건으로 ‘우수한 학업 성적’을 제시하고 있다며 학생들 간 위화감과 경쟁을 조장하는 분위기에 일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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