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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도부, ‘겸손’ 당부···환호 속 어깨 무거워진 제1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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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4-04-1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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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차분한 분위기로 선거 다음날을 맞았다. 이재명 대표 등 지도부는 낮은 자세로 소감을 밝히며 당선인 등에게 겸손을 당부했다.
민주당과 비례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이날 오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합동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열었다. 배경 스크린에는 국민 뜻 받들어 민생을 살리겠습니다!가 내걸렸다. 이 대표는 해단식에서 덤덤한 표정으로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라며 몸을 낮췄다. 2분30초간의 발언이 끝난 뒤엔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 숙여 감사를 표했다. 그는 민주당에게 과반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민께서 행사하신 한 표 한 표에 담긴 소중한 뜻을 민주당이 전력을 다해서 받들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낮은 자세를 당부했다. 그는 당선인들을 향해 당의 승리나 당선의 기쁨을 즐길 정도로 현재 상황이 녹록지가 않다며 선거 이후에도 늘 낮고 겸손한 자세로 주권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선거 기간 내내 정권심판론을 내세웠던 이 대표는 이날은 정부·여당에 대한 언급도 조심했다. 이 대표는 이제 선거는 끝났다. 여야 정치권 모두가 민생 경제 위기 해소를 위해서 온 힘을 함께 모아야 하겠다고 했다. 또 민주당은 당면한 민생 문제 해결에 적극 앞장서겠다며 대한민국을 살리는 민생 정치로 국민의 기대와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찬·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담담한 표정으로 소감을 밝혔다. 이 선대위원장은 저도 이렇게 국민들이 여당을 심판하는 뜨거운 의지를 보인 것은 처음 봤다며 정부·여당을 향해 100석을 넘겼다고 해서 윤석열 정부가 결코 지난 2년처럼 계속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야당도 이번 승리에 도취해서 오만하면 절대로 안 된다며 국회의원이 됐다고 해서 말을 함부로 하거나 겸손하지 않은 말을 할 때 지금의 깨어있는 국민들은 그것을 용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선대위원장은 민주당이 잘해서라기보다는 윤석열 정부의 무능력, 무책임, 무비전을 심판해야 한다는 국민의 열망이 워낙 강했기 때문이라며 민주당도 심판을 넘어 책임과 대안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는 조속한 시일 내에 제1야당의 이재명 대표를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다같이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한껏 숙이며 해단식을 끝맺었다. 이 대표는 자리를 떠날 때 참석자들과 악수를 나눴다. 이 대표는 오는 12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한다.
인공지능(AI) 칩 시장에서 미국 엔비디아의 독주가 계속되는 가운데 인텔이 자체 개발한 최신 AI 칩의 세부사항을 공개하며 본격적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네이버와의 ‘AI 동맹’도 공식화했다.
인텔은 9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에서 ‘인텔 비전 2024’를 열고 오는 3분기 최신 AI 가속기 ‘가우디3’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뉴욕에서 개최한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가우디3’ 시제품을 선보인 지 4개월 만이다.
인텔은 가우디3가 엔비디아의 인기 제품인 H100 그래픽처리장치(GPU)보다 전력 효율이 2배 이상 높고 AI 모델을 1.5배 더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서버업체 델과 휼렛패커드(HP),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슈퍼마이크로 등이 가우디3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한다.
인텔은 가우디3의 가격대는 밝히지 않았지만 경쟁력 있는 가격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개방형 커뮤니티 기반 소프트웨어와 업계 표준 네트워크 기술인 이더넷을 통해 고객에게 시스템을 보다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한다는 점을 내세웠다.
자사 GPU에서만 작동하는 프로그래밍 도구 ‘쿠다’로 폐쇄적 생태계를 구축해 시장을 장악해온 엔비디아를 겨냥한 행보다. 이미 오랜 시간 AI 개발자들이 쿠다로 프로그래밍을 해왔기 때문에 AI 반도체도 엔비디아 제품을 쓸 수밖에 없는 구조가 만들어졌다. 엔비디아가 만든 공고한 생태계에 균열을 내는 게 인텔의 목표다.
이날 행사에선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를 보유한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정우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무대에 올라 협력을 공식화했다. 네이버는 엔비디아 제품의 비싼 가격과 물량 제한에 한계를 느끼고 인텔과 손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공동 연구소를 통해 가우디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컴퓨터용 중앙처리장치(CPU) 강자이지만 AI 반도체 시장에선 후발주자인 인텔의 도전은 AI 반도체를 둘러싼 경쟁을 한층 뜨겁게 만들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기업 AMD도 지난해 12월 자사의 최신 AI 칩인 MI300X를 출시하며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MS), 오라클의 클라우드에 탑재된다고 밝혔다. 전 세계 AI 반도체 시장의 80%를 장악하고 있는 엔비디아는 지난달 H100의 후속작 B100과 B200을 공개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한다고 알렸다.
한편 클라우드 기업들은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외부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앞다퉈 자체 칩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날 구글 클라우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연례 기술 콘퍼런스 ‘넥스트 2024’를 열고 암(ARM) 기반 맞춤형 CPU ‘악시온’을 선보였다. 구글은 이 칩이 서버용 CPU 시장을 주도해온 인텔 ‘x86’ 기반 CPU보다 성능은 50%, 에너지 효율은 60% 좋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 3위 구글은 낮은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전력으로 효율이 좋은 영국 반도체 기업 암의 기술이 적용된 서버용 칩을 선보이면서 1위 아마존과 2위 MS와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아울러 구글은 이전 세대보다 성능을 3~4배 향상한 자체 AI 가속기(TPU v5p)를 정식 출시했다. 이를 통해 AI 모델인 ‘제미나이’를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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